1. 랜덤 런치는 왜 필요할까?
랜덤 런치는 점심 식사 시간을 활용해 구성원 간 만남 기회를 만드는 제도입니다. 미리 정해진 팀이나 친밀도를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랜덤 조 편성 방식으로 점심 식사 그룹을 구성해 식사하도록 운영해요.
회사에서는 보통 같은 팀이나 자주 일하는 사람들끼리 점심을 먹게 됩니다. 다른 부서 사람과는 인사만 나누거나 이름만 아는 경우도 많습니다. 팀의 규모가 크다면 같은 팀 이더라도 이야기를 나눈 적이 별로 없는 관계도 있습니다. 랜덤 런치는 이런 상황에서 평소에 마주칠 일이 없는 구성원들을 일부러 섞어 주는 역할을 해요. 랜덤 조 편성으로 운영되는 랜덤 런치는 항상 비슷한 사람들만 교류하게 되는 구조를 깨고 누구나 비슷한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평소 접점이 없던 구성원 간에도 대화의 계기가 생기고 회사 안에서 서로를 아는 범위가 점차 넓어집니다.
점심 시간은 업무 일정에 직접적으로 묶여 있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요. 회사 생활이나 현재 맡고 있는 역할에 더해, 개인적인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서로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이런 교류 경험이 반복되면 구성원들은 회사 안에 어떤 사람들이 있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며 유대감 쌓고,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전감과 조직 몰입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어요.
2. 국내 기업의 랜덤 런치 운영 사례
스푼랩스 랜덤 런치 사례
스푼랩스는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랜덤 런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랜덤 런치는 부서나 소속과 관계없이 점심 식사 조를 무작위로 편성해 함께 식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참여 방식은 사전 신청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구성원은 랜덤 런치 신청 페이지에서 이름을 입력해 참여를 신청하며 최대 1명까지 짝으로 함께 신청할 수 있어요.
조가 확정되면 슬랙에서 조별 DM이 개설되고 점심 장소를 정해 식사를 진행합니다. 더욱 활발한 랜덤 런치 운영을 위해 점심 시간은 일반 근무일보다 길게 운영되고 식사 비용도 회사에서 추가 지원해 줍니다. 랜덤 런치 이후에는 조별 식사 후기를 슬랙 채널에 사진과 함께 공유하여, 후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혜택을 제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랜덤 런치 사례
네이버웹툰은 사내 조직 문화 프로그램으로 랜덤 런치를 운영하고 있어요. 한 번에 약 20개의 조가 운영될 정도로 참여 규모가 크기 때문에 조 편성과 참여 관리가 중요한 운영 요소였습니다. 초기에는 HR 담당자가 직접 랜덤 조를 편성했지만,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슬랙 봇을 제작하여 랜덤 런치 운영을 자동화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앱이 랜덤 런치 운영용 슬랙 봇 ‘랜덤런치세포’예요.
랜덤런치세포 도입 이후에는 담당자가 조 편성만 설정하면, 슬랙 봇이 조원 초대, 채널 생성, 운영 공지 전달, 인증 사진 요청까지 순차적으로 처리해요. 기존에 담당자가 수동으로 처리하던 작업 대부분이 슬랙 안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지도록 구조가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네이버웹툰은 랜덤 런치를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한 제도로 만들기 위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였습니다.
데이블 랜덤 런치 사례
데이블은 조직 규모가 성장하면서 구성원 간 점심 식사와 교류가 기존처럼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랜덤런치챗을 기획했어요.
런치챗은 매주 새로운 조를 랜덤으로 편성해 함께 점심을 먹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데이블의 런치챗은 점심시간은 기존보다 길게, 식사 예산도 평소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원됩니다.
또한 조별로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해 슬랙 채널에 공유하고, 공통점을 찾아보는 미션 등 재미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해외 구성원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원격으로 런치챗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런치챗은 초기에는 파일럿 형태로 시작됐지만 운영 이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정기 운영이 결정되었습니다. 이후 런치챗은 매달 반복 운영되는 제도로 자리 잡았고, 팀간 교류로 인해 협업이 자연스레 진행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주었습니다.
3. 아기고래로 랜덤 조 편성하기
랜덤 런치를 운영할 때 가장 번거로운 작업은 매번 참여자를 모으고 조를 편성해 안내하는 과정이에요. 인원이 많아질수록 조 편성, 결과 공유, 조별 대화 공간 생성 같은 반복 작업이 늘어나며 운영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아기고래는 이러한 랜덤 런치 운영 과정을 슬랙 안에서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기고래는 슬랙 앱 형태로 제공되기에 랜덤 런치 참여자 모집부터 랜덤 조 편성, 결과 안내까지 모든 과정이 슬랙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랜덤 조 편성 및 랜덤 런치 운영 방식
관리자는 이벤트 이름과 조별 인원 수를 정하고, 참여자 모집 마감 시간을 설정합니다. 조별 인원 수는 랜덤 런치 규모에 맞게 지정할 수 있으며, 남는 인원이 있을 경우 마지막 조에 함께 배정됩니다.
참여자 모집 방식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공지 메시지에 응답한 구성원만을 대상으로 조를 편성하는 방식, 활성 멤버 전체를 기준으로 조를 편성하는 방식, 특정 슬랙 채널 멤버나 사용자 그룹을 기준으로 조를 편성하는 방식 등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됩니다.
참여자 모집이 마감되면 아기고래가 랜덤 런치 조 편성 초안을 관리자에게 DM으로 전달해요. 관리자는 이 초안을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 조원을 추가하거나 제외해 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반복 커넥트를 설정해 두면 이후에는 관리자의 추가 작업 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랜덤 런치가 진행됩니다. 지정된 시간에 참여자 모집이 자동으로 시작되고 모집 마감 시점에 참여자를 기준으로 랜덤 런치 조가 자동으로 편성됩니다. 편성 결과는 설정한 슬랙 채널에 바로 안내됩니다.
랜덤 조 편성 중복 최소화
랜덤 커넥트 기능에는 이전 랜덤 커넥트 결과를 기준으로 중복을 최소화하는 조 편성 로직이 적용되어 있어요. 과거에 함께 랜덤 런치를 진행했던 구성원 조합을 고려해 새로운 조를 만들 때 가능한 한 다른 구성원끼리 매칭되도록 계산합니다. 참여 인원이나 조별 인원이 많아질수록 일부 중복은 발생할 수밖에 없지만, 아기고래는 중복이 가장 적은 방향으로 조를 편성합니다.
랜덤 런치 운영 시 참고 사항
운영 주기: 랜덤 런치는 한 달에 1회 정도가 부담 없이 운영하기 좋아요.
조 인원: 4명 이상으로 설정하면 점심 시간 동안 대화가 더욱 활발하게 오갈 수 있어요.
원격 근무 환경: 재택이나 원격 근무 비중이 높은 조직이라면 화상 회의를 활용한 랜덤 점심 미팅 형태로도 운영할 수 있어요.
아기고래의 랜덤 커넥트 기능을 활용하면 참여자 취합부터 랜덤 조 편성까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랜덤 런치 운영 업무를 슬랙 안에서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아기고래와 함께 랜덤 런치를 간편하게 시작해 보세요!